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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번 이별하고 또 동거한다…홍대여신 “난 구원 받았죠” 유료 전용
If You Rescue Me(나를 구해준다면) 모든 나의 계절을 줄게 I’m Talking Seriously(진지한 말이에요)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데뷔 12년 차 싱어송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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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행복지수 올리는 법 있다…일단 써라, 하루에 딱 10분” 유료 전용
■ 📌 3줄 요약 「 ✔ “기록은 매일 6쪽, 덕후처럼 하세요.” 국내 1호 기록학자이자 『파서블』저자 김익한 교수. 그는 서 있을 때를 제외하곤 늘 메모합니다. 감정을 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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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응교의 가장자리] 할부지! 사랑 달아요
김지윤 기자 “인사동 쪽으로 올라가는 출구에 나는 무릎 꿇고 엎드려 있다. 찌그러진 깡통 앞세운 채 미동도 없이. ‘도와주세요’ 휘갈긴 구걸로 쓸쓸하고 한껏 조아린 고개는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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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일 죽는데 1억 벌래요?"…'죽음학 교수'의 잘 살고 잘 죽는 법
『죽음학 교본』공저를 낸 임병식 한신대 죽음교육 상담 교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이다. 장진영 기자 삶은 곧 죽음이다. 이별은 곧 관계의 죽음이며, 아침은 밤이 죽었기에 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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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
인간은 ‘올바른’ 결정을 내리고 과연 옳은 결정이었나 의심으로 고통스러워하느니 차라리 ‘잘못된’ 결정을 내리고 그 선택을 확신하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. 에리히 프롬의 『희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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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성남의 속풀이처방]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악귀
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폭염이 계속되면서 납량 특집물이 쏟아져 나온다. 대개 공포물이고 악귀 들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. 현대인들은 “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어?” 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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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
“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삶을 사랑하는 자세를 경험하기 힘들다. 사물을 생명보다 중시하고 수단을 목적으로 삼으며 심장이 필요할 때 이성을 사용하라고 채근하는 문화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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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종남의 퍼스펙티브] 직업 차별은 시대착오…좋아하는 일 하는 분위기 만들자
━ 세계 10위 경제에 걸맞는 직업관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최고과정 명예 주임교수·전 IMF 상임이사, 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‘직업에 귀천 없다’는 말이 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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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문수의 미래를 묻다] 인간 정신 활동의 비밀, AI가 봉인 풀 수 있을까
━ 인공지능의 유혹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(aSSIST) 경영대학원 부총장 숙련된 농부와 인공지능(AI) 중에 누가 농사를 더 잘 지을까.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은 비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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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염재호 칼럼] 국가의 품격과 성숙한 민주주의
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·전 총장 BTS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다.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적 저력에 감탄한다. 외교에서도 우리가 주도하여 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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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도 종교의 시대 막 내렸다…이젠 종교에서 영성으로
“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.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 한다.” 지난달 23일 강화도에 있는 심도학사(尋道學舍)를 찾았다. 길희성(77)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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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원서 쓰레기 줍던 노인, 알고보니 재산 물려준 자식이…
━ [더,오래] 한익종의 함께, 더 오래(42) “아니 어떤 X이 내 보물 훔쳐갔어?내놔.” 오래전 노인복지시설에 봉사차 방문했을 때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다.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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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아야 할까, 행복한 인생3막 보내려면
━ [더,오래] 한익종의 함께, 더 오래(41) “건강하고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하여!” 은퇴 후의 인생후반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배사 중 하나이다. 우리는 흔히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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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고, 미쳤다" 위탁부모 하겠다는 나를 혼낸 어머니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4) 어머니는 내가 ‘위탁부모’가 되는 걸 속상해하셨다. 교사인 언니처럼 여행도 다니고, 사업하는 동생처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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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선·악 다툼…어느 ‘늑대’에게 먹이를 줘야 하나
━ ‘마인드풀, 내 마음이 궁금해’ 두 마리 늑대 영화 ‘조커’에서 코미디언을 꿈꾸는 광대 아서 플렉은 현실과 망상을 수시로 오가는 일종의 정신분열 환자로 설정돼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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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직원들 책 읽히니 회사 성장”
━ 책읽는 사람들 하지공업의 안태상 대표. 2010년부터 사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. 전민규 기자 1972년 설립된 경기도 화성의 하지공업은 수중 펌프를 전문 생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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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감탄하는 능력
문태준 시인 황인숙 시인이 쓴 시 ‘담쟁이’를 읽었다. “눈을 감고 담쟁이는/ 한껏 사지를 뻗고 담쟁이는/ 온몸으로 모든 걸 음미한다/ 달콤함, 부드러움, 축축함, 서늘함,/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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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농가 난초 닦으며 보낸 근속휴가, 잊지못할 추억
━ [더,오래] 한익종의 함께, 더 오래(6)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을 근무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참 어려운 일이다. 그래서 근속 20년, 30년이면 개인이나 직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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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야 할 때
━ [더,오래] 반려도서(38) 『자기를 위한 인간』 에리히 프롬 지음 / 강주헌 옮김 / 나무생각 / 1만9800원 우리 사회에는 ‘자기애’를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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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의 힘, 수능 만점자 낸 미인가 대안학교 ‘지혜학교’
장동식 교사의 ‘논어 강독’ 시간. 학생들이 토론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돼 있다. [김경빈 기자] 지난 15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철학·인문학 대안학교 지혜학교(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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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의 인간혁명]AI를 사랑한 남자, 그 감정은 진짜일까
━ 윤석만의 인간혁명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‘Her’에서 인공지능(AI)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시어도어. 그는 ’이제야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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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 공부] "좋은 영문 많이 읽기 영어 실력 향상 비결"
‘2015 개정 교육과정’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. 문·이과 구분 없는 공통 과목이 신설되고 기존의 암기식 수업에서 ‘발표와 토론’ 중심인 사고 수업으로 교육 환경이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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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30년째 이혼 준비 중인 나를 돌려세운 『사랑의 기술』
━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(6) 지난겨울 묵었던 서울 시내 호텔에서 이주신 선생님이 연주해준 피아노 음악 '떠날 때는 말없이'를 무한 재생했다. (내용과 연관없는 사진)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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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 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쇼핑, 24시간이 모자라
송길영 Mind Miner 열흘의 꿀맛 같은 연휴를 보낸 후 출근들은 잘하셨는지요. 포털사이트에 ‘다음 연휴’라는 검색어를 넣자 2025년, 2028년, 2044년에도 ‘운 좋으